▲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지난 12월 31일 인천-하와이 노선을 운항하는 첫 항공편을 띄웠다고 2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의 인천-호놀룰루 첫 비행편은 총 319명이 탑승해 94.4%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취항을 기념해 탑승객에게 하와이 특산품인 ‘코나 커피’를 기내 서비스로 제공했으며 일회용 커피 드립백을 선물로 증정했다.
에어프레미아의 하와이 호놀룰루 노선은 부정기 노선으로 오는 3월 4일까지 주 4회(월·수·금·일) 스케줄로 운항한다.
운항 일정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밤 10시 30분에 출발해 현지시각 오전 11시 50분 호놀룰루국제공항에 도착하고, 호놀룰루에서 낮 2시 3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8시 30분(+1일)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이번 하와이 취항으로 에어프레미아는 LA, 뉴욕까지 총 3개의 미주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며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 있는 운임으로 장거리 여행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