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사진제공=세정그룹)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세정 100년을 향한 변화와 혁신,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라며 “낡은 것은 토해내고 새로운 것은 받아들이는 ‘토고납신(吐故納新)’의 자세로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50년 이상을 지속해 온 기업은 매우 드물며 세정그룹은 50년의 긴 세월을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의 길목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를 ‘100년 기업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해’로 정하고, 어려운 외부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해 그룹의 3가지 주요 방향성을 제시했다. △유통 채널과 고객의 특성을 분석해 상품ㆍ매장 환경 차별화 △소비자 관점의 생산, 물류체계 점검ㆍ지속적 관심 유도를 위한 마케팅 △변화를 위한 아이디어 제안 및 열린 사고와 효율적인 업무 진행 등을 주문했다.
박 회장은 무엇보다 고객의 구매 패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효율 중심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선순환 투자 기반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또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경영’과 성장 목표를 내재화한 ‘성장경영’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