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미술가 쿠사마 야요이의 그림 '호박(Pumpkin)' 3호(세로 27.3×가로 22.0㎝)의 모습 (출처=열매컴퍼니)
열매컴퍼니는 국내 1호 투자계약증권의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열매컴퍼니가 청약을 진행한 투자계약증권의 기초자산은 일본의 유명 미술가 쿠사마 야요이의 그림 '호박(Pumpkin)' 3호(세로 27.3×가로 22.0㎝) 작품이다.
당초 모집 목표 금액인 12억 3200만 원은 청약 개시 1시간 만에 달성됐다. 청약 마감일인 22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된 최종 청약율은 650.23%를 기록했다.
누적신청수량은 총 7만2098주로 신청 금액은 72억980만 원이다. 이번 열매컴퍼니의 첫 청약은 6.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최소 40만 원(4주) 이상 신청했을 경우 1주 배정받을 수 있다.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이달 26일 경쟁률에 따라 조정된 수량과 납입 금액을 확인한 후, 28일 오후 1시까지 지정된 가상계좌로 입금해야 한다. 미 납입 시 추후 열매컴퍼니가 발행하는 투자계약증권 청약 참여가 제한되며 미납에 따른 실권주는 전액 회사가 인수하게 된다.
김재욱 열매컴퍼니 대표는 “성공적인 청약 결과는 회사가 가진 미술품 투자의 전문성을 투자자분들이 인정해 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미술품 투자 계약증권이 새로운 대체 투자자산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