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채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시설 리모델링을 마친 순천 밀알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15일 작은 나눔 캠페인 ‘마이 리틀 채리티(My Little Charity)’를 전개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이 리틀 채리티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연간 모금액 중 일부의 기부처를 임직원들이 직접 선정해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네이버의 기부플랫폼 해피빈과 함께 진행 중이다.
올해는 △미래세대 성장ㆍ교육 프로그램 △어르신 복지시설 리모델링 △장애인 거북이 마라톤 등 150개 사업에 9억1600만 원을 기부했다. 아울러 위기 가정을 찾아가 상담을 지원하는 포항시 가족센터 등 150곳을 지원했다.
유선영 포항제철소 3제강공장 대리는 생면부지 백혈병 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유 대리는 “주기적으로 헌혈을 해오면서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알게 되었고 4년 전 신청한 기부의 뜻을 드디어 이뤄냈다”고 밝혔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달 30일 ‘제12회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상상이상 사이언스 사업으로 포항ㆍ광양지역 중학생에게 양질의 과학 교육과정을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같은 날 ‘2023 CSR필름페스티벌 어워드’에서도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