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는 21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승인의 건’이 가결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상장안 의결에 따라 HLB는 코스닥시장에 상장 폐지 신청서를 내고, 유가증권시장에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전상장 절차를 밟게될 예정이다.
상장예비심사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임시주총이 끝난 후 별도로 진행된 주주간담회에서 “그간 미국 시장에서 간암 치료제의 신약허가와 빠른 판매 개시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해왔다”며 “간암치료제 허가 후에는 간암 수술전 보조요법 등 다른 치료영역으로 신속하게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