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7일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위로(We路)캠페인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은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위로(We路) 캠페인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7일 개최된 이번 행사는 혈액수급이 어려운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자는 취지에서 2004년부터 시작됐다. 관심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병원 교직원뿐 아니라 방문객도 포함해 진행했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 총 4차례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124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총 4만4320mL의 혈액이 모였다.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지역 병원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고, 일부는 혈액수급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에 기증했다.
이재준 병원장은 “의료 현장에선 혈액 수급량이 모자라 많은 의료기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교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작은 실천으로 큰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은 ‘희망의 등대로(路) 위로(We路)’라는 슬로건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긍정적인 병원 경험을 증진하고, 병원 내 모두가 위로를 주고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위로(We路)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