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강보합세다.
12일 오전 9시 4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37포인트(p)(0.53%) 오른 2538.73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98억 원, 기관이 2339억 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778억 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소폭 올랐다.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06포인트(0.43%) 오른 3만6404.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07포인트(0.39%) 상승한 4622.44,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51포인트(0.20%) 오른 1만4432.49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업종 관점에서 마이크론(3.8%), AMD(5.0%), 브로드컴(9.0%) 등 AI 시장 호조에 따른 업황 호전 기대감으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3.4%)가 급등했다는 점을 감안 하면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중심의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금일에는 로봇, 연예인 투자, 양자컴퓨터 등 전일 개별 호재성 테마로 급등한 종목군들의 수급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2.05%), 기계(1.39%), 보험(1.13%), 건설업(0.94%)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0.92%), 서비스업(-0.24%), 종이목재(-0.23%)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IG넥스원(6.32%), 현대글로비스(3.63%), 한화솔루션(3.18%), DB손해보험(3.03%), 카카오페이(2.72%) 등이 오르고 있다.
엔씨소프트(-3.94%), SK아이이테크놀로지(-3.56%), 현대로템(-3.39%), 현대오토에버(-2.56%), 에코프로머티(-1.78%)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09포인트(0.01%) 내린 835.16에 거래 중이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841억 원, 2215억 원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은 3082억 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LS머트리얼즈(286.67%), SFA반도체(10.29%), 에이직랜드(6.98%), 고영(5.86%), 칩스앤미디어(4.61%) 등이 강세를, 브이티(-4.01%), 와이지엔터테인먼트(-3.89%), 더블유피씨(-3.39%), 씨젠(-3.38%), 에스엠(-3.24%)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