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12일 식물성 대체육 등 지속가능식품 전문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 캠페인 전속모델로 가수 이효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984년 창립 이래 풀무원이 유명 연예인을 CF로 기용한 것은 39년 만에 처음이다.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효리의 가치관과 이미지를 고려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풀무원은 이효리를 모델로 한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 이효리는 풀무원지구식단 합니다’ 캠페인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내년 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CF 영상과 개별 제품 광고를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풀무원지구식단은 식물성 식품을 중심으로 나의 건강과 지구환경까지 생각하는 지속가능식품 전문브랜드다. 최소첨가물 원칙 아래 식물성 원료로 맛과 식감을 살린 식물성 대체식품과 식물성 영양식품, 식물성 간편식 등 3개 카테고리가 있다. 두부텐더, 두부면, 두유면, 식물성 숯불직화불고기, 식물성 런천미트 등 30여 종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내년 창사 40주년을 맞아 풀무원은 ‘미래지향적인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업 역량을 풀무원지구식단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식품 사업을 대표하는 미래 핵심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효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제가 풀무원의 첫 광고모델이 됐다고 들었다”며 “평소에도 풀무원을 정말 좋아하는데 첫 모델이라니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박종희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BM(Brand Manager)은 “풀무원은 한국 최초의 유기농 식품기업으로 창립 이래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사람과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해온 기업”이라며 “이번에 기업 풀무원과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공유하는 모델 이효리와의 풀무원지구식단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획기적으로 극대화하고 풀무원지구식단의 지속가능성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