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 ENM 부회장, 3년 연속 ‘세계 여성 100인’ 선정

입력 2023-12-10 16:25 수정 2023-12-11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미경 CJ ENM 부회장 (사진제공=CJ ENM)
▲이미경 CJ ENM 부회장 (사진제공=CJ ENM)

이미경 CJ ENM 부회장이 미국 대중문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발표한 ‘2023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에 선정됐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인 중 3년 연속 선정된 것은 이 부회장이 처음이다.

10일 CJ ENM에 따르면 할리우드 리포터는 해마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남긴 업적과 리더십 등을 평가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을 선정한다. 올해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다나 월든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공동 회장, 도나 랭글리 NBC유니버설 스튜디오 회장, 셰리 레드스톤 파라마운트 글로벌 회장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 거물과 오프라 윈프리, 비욘세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 부회장은 한국 영화와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화를 이끈 주역으로,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필러상과 국제 에미상 공로상을 수상했다"며 그를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 매체는 이 부회장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에도 주목했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어린 시절 헤어졌다가 20여년 만에 미국 뉴욕에서 만난 남녀의 이야기로, 내년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이 작품에 대해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 부회장이 이끄는 한국의 막강한 엔터테인먼트사(CJ ENM)가 태평양을 건너 현지 영화 제작에 진출한 유의미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 부회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24년은 할리우드가 전 세계 관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로 가득 찬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0: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164,000
    • +5.89%
    • 이더리움
    • 4,477,000
    • +3.2%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13.76%
    • 리플
    • 828
    • +4.41%
    • 솔라나
    • 293,900
    • +5.64%
    • 에이다
    • 839
    • +16.85%
    • 이오스
    • 812
    • +19.59%
    • 트론
    • 231
    • +2.21%
    • 스텔라루멘
    • 153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00
    • +13.08%
    • 체인링크
    • 20,180
    • +5.05%
    • 샌드박스
    • 415
    • +9.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