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일 풍력산업협회 회장이 '2023 세계 풍력의 날' 기념 풍력발전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풍력산업협)
한국풍력산업협회는 파라스파라 서울에서 ‘2023 세계 풍력의 날’ 기념 풍력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주최 및 주관한 이번 행사는 최근 풍력발전 비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국내외 풍력 업계가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세계 풍력에너지협의회는 ‘코로나19 이후 세계 풍력시장 비용 추세와 향후 전망’, 세계해상풍력 안전보건 협의체는 ‘풍력발전 안전·보건 비용에 대한 인식 개선 필요성’을 각각 발제했다.
또한, 성진기 풍력협회 총괄분과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국 풍력발전 비용 하락을 위한 선결 과제’라는 주제로 김종호 노스랜드파워코리아 대표, 박진표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송승호 광운대학교 교수, 한성민 한전 해상풍력사업단장 등이 토론을 벌였다.
한국풍력산업협회 관계자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세계 풍력의 날 심포지엄은 올해가 마지막”이라며 “내년부터는 유럽 기준의 기념일이 아닌 한국 풍력 역사를 중심으로 하는 ‘한국풍력의날(가칭)’을 기념한 심포지엄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