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안소현이 순천향대서울병원에 소아청소년환아를 위한 사랑의 버디기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순천향대서울병원)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안소현 선수가 ‘사랑의 버디 기금’ 587만 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안소현 선수는 올 시즌 정규투어에서 버디를 할 때마다 팬과 기업, 후원회가 응원의 마음을 담아 1만 원씩의 기금을 적립해 왔다. 안소현 선수도 정성을 보탰다.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은 향설교육관 회의실에서 기부식을 열었다. 안소현 선수를 비롯해 유인식 아이티엔 대표, 후원회, 넥스트스포츠, 팬클럽 회원들이 참석했다. 병원 측에서는 서유성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이정재 서울병원장, 박태성 사무처장, 유미종 간호부장 등이 자리했다.
기금은 순천향대서울병원의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안소현 선수는 “팬들과 후원기업, 그리고 순천향대병원에서 뜻을 같이해 줘서 감사하고, 작지만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정재 병원장은 “우리 병원에서 치료받는 어려운 환아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안소현 프로가 건강하게 골프를 즐기면서, 더 좋은 성적을 이어가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