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는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2100여 개 스토어와 함께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행사 첫날인 지난달 20일에는 일 최고 거래액 달성과 신규 가입자 수가 2배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거래액이 꾸준히 증가하며 행사 마지막 날인 4일 거래액은 또다시 일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하며 1000억 원을 넘겼다.
지그재그는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대표 쇼핑몰부터 패션, 뷰티, 라이프 브랜드까지 대거 참여한 점도 흥행에 힘을 보탰다. 겨울 신상품을 24시간 할인 판매하는 ‘하루 특가’, 지그재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단독 특가’ 등 다양한 구성 요소도 재방문과 구매 전환율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인하며 인기 상품을 노출하고 재고를 확보하는 등 집중적인 상품 관리와 효율적인 쿠폰 활용 등 전사 역량을 집중한 결과 역대 프로모션 중 최고 거래액을 달성하게 됐다”면서 “매력적인 상품 노출로 구매가 증가하고, 이를 통해 입점 스토어의 매출이 증가하며 플랫폼도 성장하는 건강한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