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목학회는 오는 6일 ‘기후변화 대응 및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국가 인프라 정책방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6일 국회에서 개최되며 극단적인 기후 변화, 시설물 노후화에 대비한 국가 인프라의 중요성과 중장기적 정책 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극단적인 호우와 이상 고온 현상이 빈번하다. 이는 국가 인프라의 안전에 심대한 영향을 미침에 따라 이상기후에 따른 인프라의 역할 변화와 대응력 향상이 필요한 시점이다. 아울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가 인프라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사회적 논의와 중장기적 정책 방향의 모색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포럼은 심각한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국가 인프라의 위험과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 안전에 대한 능동적 대응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국가 건설 인프라 정책 거버넌스 재정립의 관점에서 개최됐다.
국가 인프라의 정책 방향을 제안하기 위해서 대한토목학회가 주관하며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김정재 의원실, 최인호 의원실에서 공동 주최한다.
세미나 포럼에선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장이‘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재해․재난 국가인프라 정책방향’의 제목으로 기후변화가 국가인프라시설에 미치는 영향과 재난․재해에 강한 국가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제언에 대해서 발제한다.
이어서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이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국가 인프라시설물 안전정책’을 제목으로 건설안전 및 시설안전 관련 전문기관으로서 국가인프라의 현안과 문제점을 진단한다.
이어지는 토론회는 한승헌 대한토목학회 국회건설인프라포럼위원장을 좌장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국민 안전확보를 위한 국가 인프라 정책방향 논의를 위해 민간과 학계, 정부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