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의 로봇청소기 ‘로보락’이 누적 주문 금액이 250억 원을 돌파했다.
4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로보락의 누적 주문 금액은 25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누적 주문 금액 대비 540% 신장한 수치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CJ온스타일은 총 4회에 걸쳐 체계적인 원플랫폼 캠페인을 펼친 전략이 유효했다고 자평했다. 또 CJ온스타일 앱과 모바일 라이브, TV, T커머스, 유튜브 등 모든 채널과의 시너지를 통해 로보락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접점 확대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로보락은 가사 업무 돕는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브랜드로 100만 원대의 높은 가격에도 시간 대비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고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실제 CJ온스타일에서 로보락을 구입한 고객 연령대는 30대가 39.2%로 가장 높았다.
6월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 진행한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Pro Ultra)’ 발 방송은 2000대가 4분 만에 팔려나가며 주문액 30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10월 진행된 ‘로보락 S8’ 판매 방송은 주문 금액 약 61억 원을 기록하며 150만 원에 육박하는 상품이 4500개가량 팔렸다.
또한 CJ온스타일은 9월 기존 구매자 뿐 아니라 신규 고객까지 겨냥한 고객 참여형 ‘더 베터-라이프(theBETTER-LIFE)’ 챌린지를 진행해 소통 창구를 넓힌 바 있다.
더불어 콘텐츠 커머스 ‘브티나는 생활’ 등을 통해 협업을 진행하며 로보락의 프리미엄 라인을 업계 단독으로 특별가에 선보이고 있다. 4일 오후 8시 ‘핫딜셋넷 오픈런’ 유튜브 채널에서 테크 크리에이터 잇섭이 로보락 유튜브 라이브 판매 방송을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은 프리미엄 가전의 수요 증가에 발맞춰 내년에는 로보락의 최신 모델을 선발매 하고 관련 상품군을 강화할 방침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편리함이 곧 프리미엄인 시대의 대표 가전으로 자리매김한 로보락의 이 같은 성과는 CJ온스타일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인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필두로 한 TV, T커머스, 유튜브 등 채널 시너지를 통해 브랜딩을 강화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에 대한 원플랫폼 캠페인을 확대해 각종 채널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