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인도 벵갈루루에 경기비즈니스센터 개소

입력 2023-12-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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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개국 19곳 운영

▲1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경기비즈니스센터(GBC) 개소식에서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과원)
▲1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경기비즈니스센터(GBC) 개소식에서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알려진 대표적 산업도시 벵갈루루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개소했다.

4일 경과원에 따르면 1일 벵갈루루 GBC에서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갖고, 경기도와 인도의 지속적인 경제협력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벵갈루루 GBC는 인도 남부지역 시장에 진출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센터로, 바이어 발굴 및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1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GBC 개소식에 참가한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양국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과원)
▲1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GBC 개소식에 참가한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양국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과원)
경과원은 개소식에 이어 현지 경제 유관기관 및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및 세미나,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이번 벵갈루루 GBC 개소식은 김동연 지사의 ‘경기도 경제영토 확장’ 기조에 맞춰 이뤄졌다"며 "벵갈루루와 경기도는 자국의 경제발전과 혁신을 이끄는 곳이라는 점에서 서로 닮아 있어, 앞으로 경기도와 인도 간 미래 협력의 교두보이자 중추로써 벵갈루루 GBC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GBC는 수출 경험 및 인프라가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 마케팅 인프라 제공 및 해외 진출 교두보 수행을 목적으로 현지에 설립된 사무소다.

현재 인도 뭄바이와 러시아 모스크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트남 호찌민 등 성장 유망 지역 14개국 19곳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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