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0.2~0.4% 하락 출발 전망…MSCI 리밸런싱 염두해야

입력 2023-11-30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3-11-30 08: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30일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약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코스피는 0.2~0.4%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와 기관의 매수 차익거래에 힘입어 5거래일째 등락을 거듭했던 2500선을 돌파했다.

향후 추세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외국인의 현물 순매수까지 이어질 필요가 있다.

미국 국채 2년물 수익률이 급락하고 달러인덱스는 8월 이후 최저수준까지 하락한 점은 국내 증시에는 우호적 수급환경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전날 국내 증시는 완화적이었던 매파 연준 인사의 발언 등에 따른 금리 하락에도, 중화권 증시 약세 속 최근 주도 테마주들 간 순환매 장세 등으로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금일에는 미국 10년물 금리 4.2%대 진입,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성장 전망 상향에도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100만 배럴 추가 감산 가능성이 거론된 정례회의 경계심리, 장중 금통위 결과 이후 국내 금리 및 환율 변화에 영향을 받으면서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증시는 여전히 업종 간 빠른 순환매가 지속 중이다. 업종 내 종목들 간 수급 변동선 확대 등 매크로 이슈뿐만 아니라 수급에도 영향을 많이 받는 상황이다. 이런 관점에서 금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정기 변경에 대한 리밸런싱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통상적으로 리밸런싱 날에는 편출입 종목에 대한 리밸런싱 이외에도 한국, 인도, 중국 등 국가 간 비중 조절도 일정 부분 단행되는 경향이 존재한다. 그 과정에서 비차익 프로그램 매매를 통한 외국인의 기계적인 수급 변화가 장 후반 및 동시호가에서 증시 전반에 걸쳐 변동성을 키울 수 있음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48,000
    • +6.16%
    • 이더리움
    • 4,460,000
    • +2.46%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4.03%
    • 리플
    • 830
    • +4.4%
    • 솔라나
    • 293,800
    • +4.78%
    • 에이다
    • 830
    • +12.31%
    • 이오스
    • 811
    • +15.69%
    • 트론
    • 231
    • +3.13%
    • 스텔라루멘
    • 155
    • +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50
    • +8.72%
    • 체인링크
    • 20,170
    • +4.24%
    • 샌드박스
    • 422
    • +1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