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용하는 지역이다. 여성가족부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5년 단위로 지정한다.
도는 도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사업(시군 공모), 컨설팅단 운영, 시군 담당 공무원 및 시민참여단 대상 교육 과정 운영, 여성친화도시 광역협의체 운영, 여성친화도시 업무지침서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광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고, 안산시는 2011년 최초 지정 이후 2020년 재지정이 만료됐다가 2년 만에 신규 지정됐다. 용인시는 2013년 최초 지정 이후 세 번 연속 지정됐으며, 광명시는 2012년 최초 지정됐다가 2016년 만료 뒤 2018년 재지정 이후 두 번 연속 지정이다.
이로써 도내 여성친화도시는 수원, 용인, 고양, 화성, 성남, 부천, 안산, 안양, 파주, 의정부, 광주, 하남, 광명, 오산, 이천 등 총 15곳이다. 2010년 2개 시군 최초 지정 이후 최대 규모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를 위해 광역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역할을 하려고 노력했다"며 "도내 여성친화도시가 점차 모든 시군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