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LH사장이 14일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현장을 찾아 직원에게 사업 추진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것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한준 사장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현장을 찾아 사업 현안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주문했다고 14일 밝혔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384만 평 규모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 약 7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날 이 사장은 지구지정 이후 진행 중인 기본조사 추진현황 및 향후 보상일정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또 부동산 경기침체 및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보상 조기 추진을 요구하고 있는 원주민들의 상황도 살폈다.
이 사장은 직원에게 “주민이 보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LH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최근 지장물 조사 용역 업체가 선정됐으니 속도감 있게 조사용역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2025년 말 보상계획 공고를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2025년 말 보상계획 공고 및 이후 후속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보상 프로세스 단축을 위해 본사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보상 인력을 선제적으로 투입해 사업 추진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