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 인재 육성 박차...서울대에 첫 AI반도체 대학원 개원

입력 2023-11-14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년간 총 495명 AI 인재 양성...서울대서만 165명 배출 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설계연구관에 서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대학원’ 개원식을 14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과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을 비롯해 김재영 서울대 연구부총장, 홍유석 공과대학장, 이혁재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교수 등 서울대 교직원, 반도체 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AI 반도체는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초저전력으로 실행하는 시스템 반도체를 말한다.

과기정통부는 국가 전략기술이자 경제 안보의 핵심 품목인 AI반도체 설계와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국산 AI반도체 개발 등 미래 신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올해부터 AI반도체 대학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를 AI반도체 대학원으로 선정했으며, 향후 대학원당 연 30억 원 수준을 최대 6년간(2023∼2028년) 지원해 글로벌 최고급 인재 495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첫 번째로 문을 연 서울대는 앞으로 딥러닝 기초·응용 소프트웨어, 뉴럴네트워크 경량화 연구, 팹리스 기업 등 학점연계 현장실습, AI반도체 전공트랙 신설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를 6년간 165명 이상 배출할 계획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반도체는 아직 초기 단계이나 향후 성장 가능성이 상당한 분야로, 우리나라의 강점인 반도체, 디지털 기술 및 인프라 등을 활용해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에 매진한다면 충분히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AI반도체 대학원을 통해 양성된 우리나라 석·박사 학생들이 글로벌 기술을 선도하는 최고급 인재로 성장하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894,000
    • +10.95%
    • 이더리움
    • 4,646,000
    • +5.69%
    • 비트코인 캐시
    • 633,500
    • +5.15%
    • 리플
    • 861
    • +5.77%
    • 솔라나
    • 306,800
    • +6.64%
    • 에이다
    • 854
    • +4.53%
    • 이오스
    • 793
    • -0.5%
    • 트론
    • 234
    • +2.63%
    • 스텔라루멘
    • 158
    • +5.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550
    • +6.31%
    • 체인링크
    • 20,400
    • +3.66%
    • 샌드박스
    • 417
    • +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