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트카, 美 샌프란시스코 APEC서 ‘부산’ 알린다

입력 2023-11-14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 개최 염원 담은 아트카 14대 투입
28일 개최지 선정 앞두고 막판 홍보 총력

▲부산엑스포를 알리는 현대차그룹 아트카 차량(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부산을 알리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를 알리는 현대차그룹 아트카 차량(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부산을 알리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2주 앞두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특별 제작한 아트카를 운행하며 막판 유치전에 힘을 더한다.

현대차그룹은 11~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부산 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아트카를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국 정상과 외교·통상 장관, 경제계 인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통상·외교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현대차그룹은 28일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APEC 정상회의에서 부산의 비전과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부산엑스포의 차별화 포인트인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를 강조하기 위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 3종을 아트카 차량으로 선정했다.

현대차그룹 아트카 차량에는 광안대교와 갈매기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을 비롯해 부산 유치를 염원하는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라는 슬로건의 그라피티 디자인이 랩핑됐다.

현대차그룹은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행사장 인근과 샌프란시스코 주요 명소 주변에서 아트카를 운행하며 부산이 세계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한 최적의 도시임을 알린다. 샌프란시스코의 주요 랜드마크인 대형 쇼핑몰 ‘피어 39’ 메인 광장에는 아트카를 전시한다.

현대차그룹 아트카 차량은 지난달 부산엑스포 심포지엄이 개최된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미국 뉴욕 UN 총회, 인도 뉴델리 G20 정상회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세안 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행사 현장을 누비며 부산을 알린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과 부산의 강력한 엑스포 유치 의지를 표현한 현대차그룹 아트카 차량이 전 세계 랜드마크에서 주목을 받으며 부산 유치 열기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엑스포 개최지 선정까지 막판 유치 지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5: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880,000
    • +2.86%
    • 이더리움
    • 4,368,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594,500
    • +0.17%
    • 리플
    • 802
    • -0.99%
    • 솔라나
    • 287,800
    • +0.66%
    • 에이다
    • 799
    • +0.5%
    • 이오스
    • 775
    • +6.46%
    • 트론
    • 229
    • +0.88%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950
    • +0.12%
    • 체인링크
    • 19,140
    • -4.49%
    • 샌드박스
    • 400
    • +2.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