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美국채30년스트립액티브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입력 2023-11-14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 순자산은 1071억 원이다. 5월 말 상장한 해당 ETF는 장기채권 투자가 인기를 끌며 6개월 만에 순자산 1000억 원을 넘어섰다.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 ETF는 국내 상장된 미국채 ETF(레버리지 제외) 중 듀레이션이 가장 긴 초장기채 투자 ETF다. 스트립이란 원금과 이자가 붙어있는 채권을 분리하고, 만기가 긴 원금에만 투자해 채권의 평균 듀레이션을 늘리는 전략이다. 기존 30년물 채권 투자 ETF의 경우 듀레이션이 17~18년 수준이지만, 스트립 채권 30년물의 듀레이션은 27~29년 수준으로 50%가량 더 길다.

김대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매니저는 “최근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다소 완화되면서 미국 국채금리에 대한 고점 인식이 생겨 장기채권 가격은 11월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물가지표나 고용지표가 안정되기 시작하면 추가 인상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며 금리가 더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데 금리 하락기에는 듀레이션이 긴 채권에 투자할수록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405,000
    • -0.97%
    • 이더리움
    • 4,543,000
    • -5.41%
    • 비트코인 캐시
    • 597,000
    • -9.13%
    • 리플
    • 961
    • +3.33%
    • 솔라나
    • 295,900
    • -6.8%
    • 에이다
    • 770
    • -14.92%
    • 이오스
    • 785
    • -6.32%
    • 트론
    • 254
    • +5.39%
    • 스텔라루멘
    • 182
    • +1.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900
    • -10.65%
    • 체인링크
    • 19,270
    • -9.83%
    • 샌드박스
    • 405
    • -1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