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10일 경기 수원 팔달구 서호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100년 농촌' 비전을 선포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10일 열린 '대한민국 농업인 한마음 대축제'에 참석해 농업인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온 농촌이 활기를 되찾고 도약하는 데 있어 농협이 그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함께하는 '100년 농촌' 미래 비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전은 농촌 소멸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농촌기반 마련을 지향하는 비전 달성을 위한 것으로 농협은 '일·사람·공간' 관점에서 '일자리와 소득이 풍부한 농촌', '사람이 찾는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을 목표로 100대 핵심과제를 발굴해 집중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우리 농업인들이 국가경제의 근간인 농업·농촌을 지켜온 자부심과 긍지로 희망찬 농촌의 미래를 열어나간다면, 국민들도 신뢰와 사랑으로 농촌을 지키는데 화답해 주리라 확신한다"며 "농협도 '함께하는 100년 농촌'의 비전 실현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