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 소식에 강세다.
2일 오전 9시 4분 현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일 대비 5.14%(2000원) 오른 4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4만1600원까지 상승 폭을 키우기도 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2조34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6% 증가한 396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전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3030억 원으로 30.3% 늘었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으로 물류비가 안정화되고 재료비가 하락하는 가운데 가격상승과 믹스개선이 맞물린 영향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물류비가 급등하며 이익을 훼손시켰으나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며 믹스개선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판가 및 원가 기조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며 호실적을 견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내년에는 대전 공장 복구를 통해 물량이 늘어나고, 2025년부터는 미국 테네시 공장의 2기 증설을 통해 성장성이 지속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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