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한우먹는날 할인판매 행사장. (사진제공=전국한우협회)
11월 1일은 '한우의 날'로 1년 중 한우를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날이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의 날(한우데이)을 기념해 전국적으로 한우고기를 최대 50%할인판매하고, 숯불구이축제 등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행사를 개최한다.
한우의 날은 2008년 제정됐다. 우리 문화 유산인 한우가 으뜸이라는 뜻을 담아 1년 중 1자가 세 번 겹치는 11월 1일을 한우의 날로 선포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날만은 온 국민이 부담 없이 한우를 먹을 수 있도록 한우농가 거출금인 한우자조금을 투입해 대규모 할인행사와 문화공연, 숯불구이축제를 진행한다.
1일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한우버거를 비롯해 한우 토르망치 바비큐 등 한우요리 시식회와 한우스테이크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2023 한우문화공모전 시상식과 공연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외에 전국에서도 행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고, 지역별 할인판매가격과 숯불구이축제 진행 여부는 전국한우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11월 1일은 온 국민이 한우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한우농가의 진심을 전하는 날"이라며 "대한민국 한우 먹는 날이 세계가 한우 먹는 날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한우를 즐기고 더욱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