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20일 김장철 대비 천일염 등 소금 수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국내 대표 천일염 가공업체인 대상의 양지물류센터(경기 용인시)를 방문, 물류센터에서 소금 제품과 천일염 재고 현황과 출고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31일 해수부에 따르면 조승환 장관이 내달 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해외 구매자(바이어) 초청행사’에 직접 참석해 시식회를 통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수출국 현지 바이어에게 김, 전복, 장어 등 인기 수출 품목을 소개한다.
또 수출 지원 정책과 생산부터 유통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우리 수산물의 안전 관리 제도를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의 한국 수산식품 수입 동향과 수출입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한국수산회, aT, 수협, 한국수산무역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수출 지원기관과 함께 해결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바이어들은 1~3일 진행되는 ‘제21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서 한국 수산식품 수입을 위한 무역상담회에도 참여한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중화권 구매자(바이어)가 참여하는 국내 무역상담회인 만큼 수산물 수출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환 장관은 “연말까지 우리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맛과 품질, 위생까지 우수한 우리 수산식품 수출길을 활짝 열 수 있도록 국내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