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농수산물 물가 점검을 위해 서울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을 찾아 김치 양념 전문 상점을 찾아 상인이 이야기 하는 현장 상황을 수첩에 적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방문에는 한 훈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박성근 국무총리비서실장,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이 동행했다.
한 총리는 11월 김장철을 맞아 시장 내 점포를 둘러보면서 배추 등 김장 채소의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국민의 물가에 대한 우려를 잘 알고 있으며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서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 부처 장‧차관은 오늘처럼 현장을 자주 찾아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앞서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각 부처는 민생안정을 위해 고물가·고금리와 전쟁을 한다는 각오로 임해달라"며 "직급에 상관없이 모든 공직자가 현장으로 나가라"고 지시한 바 있다.
한 총리는 특히 현장 행정을 강조하며 "저부터 늘 현장에서 뛰겠다"고 했고 이날 바로 약속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