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DMC 랜드마크용지 주거용도 30% 이하로 확대

입력 2023-10-26 10:09 수정 2023-10-26 11: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DMC 랜드마크 용지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DMC 랜드마크 용지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매각을 추진 중인 DMC 랜드마크용지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다.

26일 서울시는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상암 DMC 랜드마크 용지에 대한 '상암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2023년 5차 공급 이후 부동산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공성과 사업성을 조화롭게 반영한다는 원칙 아래 추진됐다.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주거시설 비율을 20% 이하에서 30% 이하로 상향하고 숙박시설은 20% 이상에서 12% 이상으로 줄였다. 문화·집회시설도 5% 이상에서 3% 이상으로 축소했다. 공공성 확보를 위해 기타 지정용도(업무, 방송 통신시설, 연구소 등) 비율은 20% 이상에서 30% 이상으로 확대했다.

문화·집회시설의 필수시설인 국제컨벤션은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전문회의시설로서 지상층에 설치하도록 구체화했다.

서울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이외에 부동산업계 의견인 참여조건 완화 등에 관해서도 다음 달 중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구체적인 완화 방안을 논의하고 12월 중 용지공급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SPC 설립 기간(계약 후 6개월 이내) 및 총사업비의 10%에 해당하는 자본금 등에 대해 공급조건 완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투자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외 투자자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16,000
    • +4%
    • 이더리움
    • 4,438,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0.91%
    • 리플
    • 815
    • -3.55%
    • 솔라나
    • 303,700
    • +6.37%
    • 에이다
    • 845
    • -1.63%
    • 이오스
    • 781
    • -3.7%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900
    • -2.7%
    • 체인링크
    • 19,620
    • -3.49%
    • 샌드박스
    • 409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