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기로 한 BMW 5시리즈. (사진제공=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BMW의 5시리즈 8세대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로 ‘엔페라 스포츠’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엔페라 스포츠는 넥센타이어의 유럽 공장에서 생산되는 유럽형 프리미엄 스포츠 타이어다. 와이드 그루브 설계를 통해 우수한 배수 성능을 제공하고 고속 주행에 적합한 비대칭 패턴을 갖춰 빗길과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패턴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고속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 소음 억제력을 높였으며 신규 컴파운드 적용으로 접지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엔페라 스포츠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독일의 아우토빌트, ADAC 모터벨트 등 유럽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강력추천’, ‘구매 추천’ 평가를 받기도 했다.
넥센타이어는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1, 전기차 iX1에 이어 이번 5시리즈까지 BMW에 잇따른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완성차업체로의 공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