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기반 생물 이미지 빅데이터 분류 기초과정 워크숍’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환경부)
생물의 종판별에 인공지능 활용 기술을 높이기 위한 워크숍이 열린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한국동물분류학회와 함께 25일 경북대학교에서 '딥러닝 기반 생물 이미지 빅데이터 분류 기초과정 워크숍’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최첨단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은 생물종 판별 등 자연과학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지만, 국내 석·박사급 전문인력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생물자원관은 2021년부터 인공지능 기반의 생물정보 빅데이터 활용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12개 대학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과 4개 부처 8개 연구기관 종사자 34명이 참가하며, 딥러닝 모델에 다양한 생물의 이미지 빅데이터를 적용해 형태가 유사한 종을 인공지능으로 분류하는 기본 과정을 실습한다.
생물자원관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유전체, 전사체 등 다양한 생물정보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워크숍을 연 1회 이상 열어 자연과학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첨단기술을 널리 활용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서민환 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관심 있는 대학원생과 국공립 연구기관 연구원이 인공지능 기술의 원리를 습득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