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작전…하마스 사라질 것"
연일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 강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오른쪽)이 지난 16일 텔아비브에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 자리에서 갈란트 장관은 "이번 전쟁은 긴 전쟁이 될 것"이라며 "대가는 크겠지만 이스라엘, 유대인, 그리고 양국이 믿는 가치를 위해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전이 최장 3개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22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인 요아브 갈란트는 "지상전이 한 달, 두 달, 혹은 세 달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갈란트 장관은 텔아비브에 있는 공군 사령부에서 "이 작전은 가자지구에서의 마지막 작전이 되어야만 한다"며 "마지막에는 하마스가 더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군 장병을 향해 "제군들이 이제까지 증명했듯 치명적이고 정확하며 매우 높은 수준의 방식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독려했다.
이스라엘은 연일 지상군 투입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역시 보병연대 지휘관들에게 "우리는 가자지구에 진입할 것"이라며 "하마스의 작전 시설과 기반 시설을 파괴하기 위한 작전과 전문적인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