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한 오스템임플란트가 올해 146명의 장학생을 지원해 총 누적 장학생 수가 1100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치과대학 장학사업은 치과의료계와의 상생을 위해 오스템임플란트가 전개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4일 마곡 본사에서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국 15개 치과대학 및 대학원 장학생 70명이 참석해 각 학교 학장 및 교수가 시상하는 장학증서를 받았다.
이번 수여식에 참석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한상민 학생은 “2학년이 되면서 수업 중 실습이 많아졌는데 오스템임플란트 장학금 덕분에 실습재료 구매 부담을 덜고 같은 실습을 반복해 연습할 수 있었다”며 “회사의 성장뿐 아니라 미래인재 양성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준 오스템임플란트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부터 장학사업의 범위를 치과 관련 학과까지 크게 넓혔다. 전국 81개 대학 치위생학과 학생 343명과 19개 대학 치기공학과 학생 91명이 오스템임플란트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에 더해 오스템임플란트는 대한여성치과의사회와 함께 ‘미래여성인재상’을 제정, 치과대학 여성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고 시상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장학사업 외에도 치의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치과대학 및 대학원에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치과 장비를 제공하는가 하면 치의학 관련 학술 행사에 유·무형의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2020년 말 본사를 서울 강서구 마곡 R&D 단지로 이전한 이래 365석 규모의 대강당과 12개의 세미나실을 갖춘 사옥을 치과 관련 학회 및 학술단체에 개방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이와 같은 상생 협력 노력 덕에 치과의료계의 신뢰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국내 최대 치과의사 커뮤니티인 덴트포토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치과기업 신뢰도 조사에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세미나 참석차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사옥을 방문한 한 치과의사는 “실제 사용자로 오스템임플란트의치과 제·상품 기술력과 R&D 역량에도 믿음을 갖고 있지만, 치의학 발전과 치과의료계와의 상생 노력에도 진심이 엿보여 한층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