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로 꽉 채웠다”…한투운용 ‘포스코그룹주 ETF’ 출격

입력 2023-10-17 13: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7일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이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 상장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 한국투자신탁운용)
▲17일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이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 상장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최초로 포스코그룹을 담은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17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 상장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과 김찬영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을 포함해 한영아 포스코홀딩스 IR팀장, 황희선 포스코퓨처엠 IR그룹장, 정인철 포스코인터내셔널 IR실장, 허종열 포스코DX 경영기획실장 등 포스코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재규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2004년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업계 최초로 그룹주 펀드를 시작한 이후 20년 만에 국내 첫 포스코그룹주 ETF를 소개하게 됐다”며 “혁신을 통해 철강에서 미래소재 그룹으로 탈바꿈하는 포스코그룹과 지난해부터 ETF와 타깃데이트펀드(TDF) 등 새로운 자산운용 시대에 맞춰 변화하고 있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닮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 관련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의 성장 출발선에 서 있다”며 “중요한 시점에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국내 상장된 포스코그룹주 6개와 포스코그룹과 동일한 업종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편입한 것이 특징이다. 기초지수는 에프앤가이드가 산출·발표하는 ‘FnGuide 포스코그룹 포커스 지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ETF에 편입된 포스코 계열사 중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DX 등 4개사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들은 “포스코그룹은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이라며 “핵심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은 물론, 탄탄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장기 성장 동력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찬영 본부장은 “최근 이차전지 관련주 주가가 시련기를 겪고 있지만, 확실한 성장이 있는 산업을 향한 뚝심 있는 투자가 필요하다”며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ETF는 딱 10개 주식 종목으로 만들어진 컴팩트하고 강렬한 ETF로, 좋은 투자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5: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361,000
    • +3.4%
    • 이더리움
    • 4,394,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0.76%
    • 리플
    • 806
    • -0.49%
    • 솔라나
    • 288,900
    • +1.23%
    • 에이다
    • 806
    • +1.51%
    • 이오스
    • 779
    • +6.57%
    • 트론
    • 229
    • +0.88%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400
    • +0.37%
    • 체인링크
    • 19,290
    • -3.65%
    • 샌드박스
    • 404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