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제주알마켓과 ‘부동산 정보 공유와 지역 부동산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부동산원은 제주지역 특화 부동산 플랫폼 기업 제주알마켓과 부동산 데이터를 상호 교류하고, 제주지역 부동산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협력하고자 본 협약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매물, 시세 등 가격 정보를 공유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내 부동산 특성 관련 기술 및 정보를 교류하는 등 지역 부동산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한편, 부동산원은 최근 부동산 자동가격산정모형(AVM)을 개발‧운영하는 전담팀을 구성해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부동산 가격산정 분야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 모형 개발도 노력 중이다.
김세형 부동산원 공시통계본부장은 “제주는 특수한 부동산 가격형성요인을 갖는 지역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해 부동산 가격산정의 정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민간 업체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지역 부동산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