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더 나은 건강관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파트너십을 맺고 마음건강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은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이자 정신의학으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병원이다. 마음건강과 관련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은 수면 상태, 신체 활동, 심박수 및 심박수 변화, 생활 패턴 등 갤럭시 워치로 측정된 다양한 데이터들과 마음건강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는 갤럭시 워치에 탑재된 독보적인 센서 측정 기술이 활용됐다.
박헌수 삼성전자 MX 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 상무는 “삼성전자는 전 세계 사용자가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갤럭시 워치의 건강관리 기능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사용자가 마음건강을 편리하게 모니터링하고, 몸과 마음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정신과 불안·외상성 스트레스 장애 클리닉 센터 센터장 아만다 베이커 박사는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의료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상 속 마음건강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해 사용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마음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