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대유에이피, 그룹 위기 불구 투기성자금 몰려 44% 급등

입력 2023-10-07 16: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에프앤가이드)
(출처=에프앤가이드)

코스닥은 지난 한 주(10월 4~6일)간 24.63포인트(2.93%) 내린 816.3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기관이 1070억 원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67억 원, 16억 원 순매도했다.

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대유에이피로 44.92% 상승한 4420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유위니아그룹의 위기가 심화되면서 이 그룹 소속 5개 상장사 가운데 2곳이 거래정지를 맞았다. 아직까지 거래가 되고 있는 다른 그룹주들로 투기성 자금이 몰려들면서 주가 변동성이 커졌다.

대유위니아그룹의 상장사는 대유에이텍을, 대유에이피, 대유플러스, 위니아, 위니아에이드 5곳이다. 이중 대유플러스는 지난달 25일, 위니아는 지난 5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에 정지가 되지 않은 종목 중 하나인 대유에이피에도 투기성 자금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신성델타테크는 초전도체 관련 대장주로, 미국 에너지부의 에너지 첨단연구프로젝트사무국이 자국 초전도체 개발 프로젝트에 1000만달러를 지원한다는 소식에 34.38% 올라 5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과학기술 전문 웹사이트 탐스하드웨어는 "고대칭 단계에서 LK-99 샘플을 합성하면 상압상온에서 초전도체를 실현할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다"며 LK-99에 힘을 싣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로지시스는 한국은행이 4일 CBDC 활용성 테스트 계획을 주제로 공동 기자설명회를 열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며 이번주 34.10% 상승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테슬라에서 폴라리스 오피스 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 내 서비스를 연동한다는 소식에 25.58% 상승했다.

이밖에 이미지스(27.36%), 피피아이(27.23%), SV인베스트먼트(25.07%), 우리로(24.04%), 동화기업(23.80%)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일주일간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밀리의서재다. 밀리의서재는 38.22% 하락한 2만5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밀리의서재는 지난달 27일 상장해 당일 공모가 대비 80.87% 오른 4만1600원에 거래를 마친 이후 하락세를 지속했다.

알멕은 26.52% 하락한 5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7일 미국 전기자동차 완성차 업체 루시드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려 장중 20% 가까이 상승했지만 이후 하락세를 거듭했다.

이밖에 우양(-25.49%), 크라우드웍스(-23.70%), 인스웨이브시스템즈(-20.91%), 브이티(-20.59%), 글로벌텍스프리(-18.73%), 에스피지(-18.63%), 모니터랩(-18.11%), 에스비비테크(-17.64%) 등 순으로 하락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09: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612,000
    • +4.79%
    • 이더리움
    • 4,418,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617,500
    • +11.36%
    • 리플
    • 818
    • +5.68%
    • 솔라나
    • 292,200
    • +5.45%
    • 에이다
    • 818
    • +18.72%
    • 이오스
    • 799
    • +17.85%
    • 트론
    • 228
    • +1.33%
    • 스텔라루멘
    • 150
    • +5.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550
    • +12.21%
    • 체인링크
    • 19,850
    • +4.04%
    • 샌드박스
    • 403
    • +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