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캠핑, 산행,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을 맞아 다양한 할인전을 펼친다.
7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3일까지 캠핑·등산용품 등 아웃도어 용품 전체 매출이 2주 전과 비교했을 때 50.3% 신장했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11일까지 아웃도어 용품들과 가을 의류들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스탠리 런치박스·피처·텀블러·보틀’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데이즈 플리스 전품목’은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가을 나들이와 캠핑족을 위한 먹거리 할인전도 마련했다. 이마트는 11일까지 구이용 축산부터 가을 제철 과일, 간편 델리 상품들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가을 나들이·캠핑 먹거리 할인전'을 선보인다.
행사 품목은 안심·부채·살치살 등으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나들이나 캠핑 시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한우 팩 스테이크'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별도 조리 없이 먹을 수 있는 초밥, 튀김, 샌드위치 등의 델리 먹거리 상품들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아웃도어 용품과 캠핑족을 위한 할인전도 펼쳐진다.
쿠팡은 캠핑을 비롯한 아웃도어 레저활동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아웃도어&스포츠 가을 빅세일' 할인전을 15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원터치 텐트, 랜턴, 캠핑그릴, 캠핑의자, 등산용품, 전기자전거, 자전거용품, 카카오프렌즈골프 캐디백 등 총 5200여 개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컬리는 피크닉 및 캠핑 식품과 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가을 먹거리 대전' 기획전을 19일까지 실시한다. 우선 매트, 랜턴 등 주방 도구까지 총 560여 개 주방용품을 선보인다. 미식 상품은 최대 40% 할인하고 LG전자의 '스탠바이미 Go', '고밀도 25배 프리미엄 캠핑 매트' 등 캠핑 용품도 준비했다.
SSG닷컴은 최대 80% 할인하는 ‘추추 쇼핑 익스프레스’ 프로모션을 8일까지 진행한다. 가을맞이 F/W 시즌 신상품 및 할인쿠폰, 청구할인 혜택 등을 다양하게 준비해 쇼핑 수요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선선해진 가을 날씨로 나들이 먹거리나 아웃도어 용품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연휴를 앞두고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나들이, 캠핑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