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수 좋은 날' 포스터. (수원문화재단)
첫 공연은 11일 오후 7시 30분 수원화성 일원에 위치한 딱따구리책방에서 관객과 함께 음악을 만드는 공연을 진행한다.
두 번째 공연은 12일 오후 7시 30분 영통 오평에서는 점자카드 만들기와 결합한 공연 무대를 선보인다.
세 번째 공연은 13일 오후 3시 서수원 마을살이정류장에서는 지역을 사랑하는 마을살이를 주제로 뮤지션과 공간지기의 토크쇼 및 공연이 개최된다.
마지막 공연은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광교 피아노1221에서는 노래에 담긴 뮤지션의 삶 이야기를 직접 쓴 편지로 나누는 공연도 열린다.
동행공간은 문화도시 수원과 동행하는 공간으로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 주민과 지속가능한 인문활동을 하는 거점공간이다.
이번 행사 제목인 '문수 좋은 날'은 문화도시 수원이란 도시공간 일상에서 운 좋게 공연을 본다는 의미를 지녔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인문도시주간과 연계해 관객에게 환대의 경험을 전달하는 목적으로 동행공간이 협업해 만든 공연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