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오는 22일까지 서울 홍익대학교에서 자동차 디자인 동아리 학생들이 장식한 자동차를 전시한다.
20일 부터 22일 까지 홍대 축제기간 동안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기아차의 쏘울과 포르테 각 1대가 선보인다.
이 학교 자동차 디자인 동아리 'Light-on' 학생들은 쏘울과 포르테 외관을 직접 디자인 한 꽃과 물결 무늬 등 다양한 패턴으로 꾸몄다.
기아차 관계자는 "젊은 대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인 쏘울과 포르테를 디자인 전공 학생들의 창의력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더해 학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관람 학생들을 대상으로 쏘울, 포르테와 함께 멋진 포즈를 취하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동아리 학생들이 디자인 한 창작 자동차도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고원석씨(홍대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26세)는 "기아차의 쏘울과 포르테는 젊은 감성을 잘 표현한 차라고 생각한다"며 "한 달간의 작업을 통해 쏘울과 포르테에 어울리는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고안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한국 디자인을 대표하는 홍익대 학생들과 디자인 기아의 대표차종 쏘울, 포르테의 만남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의 자동차에 대한 열정이 쏘울과 포르테의 세련된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전시 후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전시 차량을 직접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