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장후반 1360원대 안착 여부 이목…“당국 개입 경계 맞물려 속도 조절 예상”

입력 2023-10-04 12: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이란 기자 photoeran@
▲고이란 기자 photoeran@
원·달러 환율이 1360원대에 안착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일 오후 12시 22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80원(0.80%) 오른 1360.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1360원으로 장을 시작해 1362.5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1360원을 웃돈 이후에 상승폭을 축소해 135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다시 1360원대에 진입했다. 이날 등락폭은 지난달 27일(1356원) 이후 또다시 연고점을 경신한 흐름이다.

원·달러 환율이 장후반에 1360원대에 안착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상승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당국 개입 경계와 맞물려 속도 조절을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보고서를 통해 “1일 발표된 한국 9월 수출은 전년 대비 4.4% 감소해 낙폭을 축소하고 있고, 같은 달 무역수지는 37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반도체 수출, 중국향 수출 개선을 동반한 점진적인 한국 펀더멘털 회복 흐름이 진행중인 것으로 판단하고 특히 반도체 경기 개선 기대는 4분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1400원 돌파한 지난해 4분기 분위기와 달리 무역수지 흑자, 대중 수출 개선 등 대내 펀더멘털은 점진적으로 회복 중”이라며 “Non-US 통화 레벨 부담 심화된 가운데 연고점 돌파에 따른 당국 개입 경계와 맞물려 원·달러 환율 역시 속도 조절을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221,000
    • +4.56%
    • 이더리움
    • 4,449,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0.57%
    • 리플
    • 816
    • -3.2%
    • 솔라나
    • 307,100
    • +7.3%
    • 에이다
    • 843
    • -1.63%
    • 이오스
    • 777
    • -4.9%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50
    • -2.87%
    • 체인링크
    • 19,660
    • -3.34%
    • 샌드박스
    • 408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