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4분기 첫날 하락 출발…2435.78 개장

입력 2023-10-04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긴 연휴를 보낸 코스피지수가 10월 개장 첫날 하락 출발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29포인트(1.19%) 하락한 2435.78에 개장했다. 장 초반 개인은 1616억 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7억 원, 1160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9월 수출 경기 개선과 미국 연방정부 폐쇄 모면 등 긍정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에 따른 장기채 금리 상승과 달러화 강세가 주식시장 투자심리를 불안정하게 했다.

특히 주요국 장기채 금리가 수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국고채 금리 상승 압력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최고인 1360원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증시 외국인 수급에 부담이 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연휴 기간 미국 증시는 다우를 중심으로 취약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며 "3일 긴축 발작 수준의 금리 급등, 달러와 강세 등이 출현하면서 연휴 기간 상승 폭을 고스란히 반납한 채로 국내 증시 개장을 준비해야 하는 상태다"라고 평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음식료업(-2.32%), 증권(-2.10%), 유통업(-2.09%), 화학(-2.04%), 기계(-1.94%), 전기전자(-1.83%), 제조업(-1.73%), 운수장비(-1.89%) 등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유한양행(11.35%), 삼성SDS(1.41%) 등이 강세다.

오리온(-6.94%), CJ(-6.12%), 삼성SDI(-6.05%), 현대모비스(-5.20%), SKC(-4.87%), 호텔신라(-4.84%), 포스코퓨처엠(-4.17%),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4.17%)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2포인트(1.04%) 내린 832.30에 개장했다.

개인은 1022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8억 원, 1554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성델타테크(5.89%), 파두(5.49%), 오스코텍(4.62%), 카나리아바이오(3.77%) 등이 강세다.

브이티(-6.95%), 펩트론(-6.54%), 클래시스(-5.94%), 케어젠(-5.70%), 메디톡스(-5.35%), 에스피지(-5.15%), 레인보우로보틱스(-5.04%) 등은 약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698,000
    • +4.07%
    • 이더리움
    • 4,624,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0.16%
    • 리플
    • 998
    • +7.2%
    • 솔라나
    • 302,300
    • +0.97%
    • 에이다
    • 841
    • +2.56%
    • 이오스
    • 795
    • +2.19%
    • 트론
    • 253
    • +0.8%
    • 스텔라루멘
    • 183
    • +8.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450
    • -1.71%
    • 체인링크
    • 20,010
    • -0.1%
    • 샌드박스
    • 419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