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연휴 일본行 논란에 "지지자 모임 간 것…강한 유감"

입력 2023-10-03 14: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YONHAP PHOTO-2617> 교육위 참석한 김남국 의원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3.8.25    uwg806@yna.co.kr/2023-08-25 11:38:38/<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2617> 교육위 참석한 김남국 의원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3.8.25 uwg806@yna.co.kr/2023-08-25 11:38:38/<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거액의 가상자산(코인)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3일 연휴 기간 여행 목적으로 일본 도쿄에 방문했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에 대해 "이번 일본행은 이미 약속된 지지자 모임 등 개인 일정에 따른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가 곧 반일인 것처럼 전제하고, 일본행이 마치 표리부동한 행동인 것처럼 비판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선일보 등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1일 도쿄의 긴자(銀座)역 사거리에서 백팩을 메고 휴대전화로 인근의 한 건물을 촬영하는 모습이 현지 목격자에 의해 포착됐다. 앞서 김 의원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력 반대해왔다는 내용도 보도에 곁들였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후쿠시마 방류 반대 운동을 흠집내기 위한 억지 비판"이라며 "여행 경비는 모두 사비로 부담하고 있고, 보좌진 수행 없이 일정을 소화 중"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일본에도 많은 재외동포와 지지자,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며 "2021년 경선 때부터 인연을 이어온 지지자를 비롯해 꼭 한 번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기로 약속한 분들이 많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 약속을 여러 사정으로 수 차례 미루고 미루다 이재명 대표의 기각 결정 이후 긴급히 다시 추진해 지난 1일 홀로 출국해 일정을 소화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치인의 자유로운 정치활동과 개인 일정까지를 문제 삼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 이번 추석 연휴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이 된 이후 주말 역시 거의 대부분 시간을 일하며 지지자들과 적극 소통하려고 노력해왔다"며 "악의적으로 비틀어 쓰는 기사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235,000
    • +3.21%
    • 이더리움
    • 4,388,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0.76%
    • 리플
    • 805
    • -0.37%
    • 솔라나
    • 290,500
    • +1.43%
    • 에이다
    • 806
    • +1.13%
    • 이오스
    • 779
    • +7.15%
    • 트론
    • 230
    • +0.88%
    • 스텔라루멘
    • 152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100
    • -0.12%
    • 체인링크
    • 19,280
    • -3.65%
    • 샌드박스
    • 403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