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엑스포 케마요란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48㎏급 그룹 A경기 용상 1차 시도에서 북한 리성금이 바벨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을 확정 짓고 있다. (사진제공=연합)
리성금은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49㎏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92㎏, 용상 124㎏, 합계 216㎏을 들어 합계 213㎏(인상 94㎏·용상 119㎏)의 장후이화(25·중국)를 꺾고 우승했다.
리성금은 용상과 합계에서 세계 신기록도 세웠다. 종전 세계 기록은 장후이화의 용상 120㎏, 합계 215㎏이었다.
이번 대회 역도 첫 경기에서 리성금이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하면서, 북한 역도는 건재를 과시했다. 리성금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북한에 4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