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휴게소 캠페인 모습 (사진제공=환경부)
"과속과 급가속, 급감속을 하지 않으면 안전은 올라가고 배출가스는 줄어요"
환경부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7일부터 이틀간 기흥·안성·행담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친환경 운전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한 대국민 실천 운동(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실천 운동은 친환경 운전문화 확산·정착으로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개선해 안전은 올리고 에너지 절약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실천 운동은 국민이 쉽게 이해하면서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친환경운전 4가지 약속'을 중점적으로 알린다.
친환경운전 4가지는 △3속(과속·급가속·급감속) 위험 운전하지 않기 △스마트운전앱 사용하기 △트렁크는 가볍게 △친환경 무공해차(전기·수소차) 타기이다.
특히 스마트운전앱은 차량 위치정보(GPS)와 연계해 운전자의 스마트운전 지수와 환경비용(CO2 배출량) 측정이 가능하다. 환경부는 서울시 등 지자체와 협력해 스마트운전앱을 활용한 에코마일리지 등의 인센티브 지급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탄소중립을 위한 운전 습관 개선은 지구를 구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실천가능한 과제"라며 "친환경 운전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참여를 높이기 위해 여러 지자체와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