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21일 드림텍에 대해 기존 스마트폰 밸류체인에서 원격의료 시장 진출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 원을 제시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 2024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1282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E) 15.7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며 “목표 배수는 스마트폰 피어 그룹내 20% 할증 적용했다. 할증 적용 이유는 신사업(헬스케어)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 가속화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4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헬스케어 무선바이오센서 사업에 주목할 타이밍이다”라며 “무선바이오센서는 기존 심전도 검사의 단점(유선, 거동 제한 등)을 보완하며 시장 진입을 확대 중이다. 글로벌 원격진료 시장 연평균 성장률(2019~2030F)은 22%에 육박한다”라고 했다.
오 연구원은 “원격진료 시장 성장과 동시에 기존 유선바이오센서(출하량 2020년 80억 개)에서 무선바이오센서로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전망이다”라며 “시장 규모인 810억 달러 내 침투율 5% 가정시 41억 달러(약 5조2000억 원) 규모의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동시에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진입 국가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BHC 사업내 헬스케어 매출액은 2024년 1622억 원(56% YoY), 2025년 3310억 원(104% YoY)로 추정했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2024년 매출액 15% YoY, 영업이익 223% YoY이 예상된다”며 “매출 성장 대비 수익성 개선도 주목할 투자포인트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헬스케어 매출 확대로 연결되며 기존 사업 대비 수익성이 높기 때문이다”라며 “2023년, 2024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3.6%(-3.5%p YoY), 10.1%(+6.5%p YoY)로 기대된다.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주목할 타이밍이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