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지신탁, 포스코에이앤씨와 정비사업 활성화 ‘맞손’

입력 2023-09-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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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왼쪽) 대한토지신탁 대표이사와 김동근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토지신탁)
▲박종철(왼쪽) 대한토지신탁 대표이사와 김동근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토지신탁)

대한토지신탁은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와 도시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19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 정비사업 시장 선점을 위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설계 업무상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박종철 대한토지신탁 대표이사는 “정비사업 시장에서 신탁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지금이야말로 믿음직한 실적과 기량을 지닌 옥석 파트너를 가려내는 것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신탁업계에서 가장 앞선 정비사업 준공 실적을 지닌 대한토지신탁과 탄탄한 설계 역량에 오랜 업력을 겸비한 포스코에이앤씨의 시너지가 경쟁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는 포스코그룹 계열 종합건설서비스 기업이다. 1970년 창립 이래 건축 설계 및 디자인, 건설사업관리(CM) 등을 수행해 온 국내 대표 건축사사무소 중 하나다.

한편, 대한토지신탁은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국내 주요 부동산신탁사다. 1997년 창립 후 토지신탁, 도시정비사업, 리츠(REITs) 등 부동산개발사업을 영위해 왔다. 신탁사의 정비사업 단독시행이 허용된 2016년 신탁방식 최초 사례인 인천 신라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맡아 시행했다. 올해까지 총 일곱 곳의 정비사업을 준공해 업계 최다 준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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