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올 추석에는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을 위해 ‘가치소비 선물세트’를 대폭 확대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저탄소, 유기농, 무농약 등 가치소비 세트 매출은 2021년부터 올 설까지 매 명절마다 10~20%씩 늘었다. 기존에는 저탄소 과일세트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유기농 견과 및 조미료 세트 등을 활발히 내놓고 있다.
이마트는 올 추석 대표적인 가치소비 세트인 저탄소 과일세트 물량을 작년 추석 대비 20% 늘렸다. 특히 저탄소인증 사과·배·샤인세트를 20% 할인 판매한다. 가공세트의 경우, 지난해 첫 출시해 조기품절까지 기록한 인기세트 ‘자연주의 유기농 참기름·참깨 세트’ 물량을 30% 늘렸다. 또 유럽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고급 천일염, 유럽 유기농 인증을 취득한 올리브유 등 신규 차별화 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유기농 가공세트는 2021년까지만 해도 큰 매출 변화가 없었지만, 지난해 추석과 올 설까지도 각각 전년 같은 명절 대비 30%대 높은 신장세라는 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이에 프랑스 소금 명산지인 게랑드 지방에서 전통 수작업 방식으로 생산돼 유럽 친환경 인증 ‘네이처 프로그레스’를 받은 ‘르 게랑드 토판 천일염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밖에 이마트는 동물복지 캔햄,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캔햄과 캔참치 세트 등을 20~30% 할인해 2만~3만 원대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본 판매 기간 행사 상품을 행사카드로 결제하거나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 외 상품들도 행사카드 결제 금액대별 혜택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