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7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2023)에 참가해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ISEC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사이버 보안부터 융합 보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이슈를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는 20여 개국에서 200개 기관ㆍ기업이 참가한다.
DDI는 사이버 보안 파트너사인 사이버리즌, 클래로티와 공동으로 부스를 꾸렸다.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 및 운영기술(Operational Technology) 보안 솔루션을 소개한다.
IT 보안 솔루션은 △컴퓨터, 모바일, 서버 등에서 발생하는 악성 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 및 대응해 피해확산을 막는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솔루션 △EDR 기반으로 위험 탐지 및 대응을 직접 제공하는 MDR(Managed Detection & Response) 솔루션 △랜섬웨어, 파일리스 등 다양한 종류의 악성코드를 차단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 NGAV(Next-Generation Antivirus) 솔루션 등이다
EDR 솔루션은 지난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호환성, 보안성 등 9가지 요소를 평가해 소프트웨어 품질을 증명해주는 국가 인증 제도인 GS(Good Software)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지난달에는 해외 보안 솔루션 최초로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되기도 했다.
OT 보안 솔루션은 △고객사의 보안 취약점(Common Vulnerabilities and Exposures) 점검 △OT 보안 표준 지침에 근거한 원격 관리 및 원격 제어 제공 △네트워크를 6단계로 구조화한 퍼듀모델(Purdue Model) 적용 및 직관적 모니터링 등 OT 보안에 필수적인 3가지 사항을 모두 지원한다.
DDI 관계자는 “DDI는 IT 및 OT 보안 솔루션을 각 계열사에 적용해 본 후 우수사례를 대외사업으로 확장하는 라이트하우스(Lighthouse) 전략을 활용함으로써 사업성을 높이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기업들에 DDI 사이버 보안 솔루션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