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흥행을 거뒀다.
디지털 전환 솔루션 제공 기업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이날까지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618.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2조42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지난 6일~12일 5거래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참여한 기관들의 99.7%가 희망 밴드(2만 원~2만4000원) 상단 가격 이상을 제시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2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주관사인 신영증권은 “많은 투자자분들께서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안정적인 매출 포트폴리오 기반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적극적으로 청약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수요예측에 이어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이며 다시 한번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할 자금을 R&D 역량 강화, 우수인재 확보, 국내외 마케팅 진행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회사는 클라우드, AI 기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의 고도화와 함께 일본, 미국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힘쓴다.
어세룡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이어 공모 청약에서도 당사의 기업 가치를 믿고 성원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주주분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동 이익과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오는 19일 납입을 거쳐 25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