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은 1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3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는 교원그룹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찾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행사다. 5년간 62개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했으며 총 78건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투자액은 공동투자 포함 114억 원 규모다.
특히 올해는 대상홀딩스, 하나은행, 홈앤쇼핑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리스트, 지원기관 등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나섰다.
이번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는 △에듀테크 △AI·빅데이터 △메타버스 및 블록체인 △핀테크 △푸드테크 △라이프스타일 등 6개 분야에 걸쳐 스타트업을 모집한 결과 총 256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교원그룹과 협력 파트너사는 오픈이노베이션 상생을 이어나갈 최종 8개 기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가제트코리아(eSIM 기반 데이터 로밍서비스 유심사 운영)△빅하우스엔터테인먼트(글로벌 다큐멘터리 콘텐츠 제작) △삼신(냉동난자 및 난임 기술 스타트업) △씨브이쓰리(이커머스 데이터 분석) △오렌지풋볼네트워크(글로벌 스포츠 교육 콘텐츠 플랫폼) △제이펀(동남아 크로스보더 퍼포먼스 마케팅 플랫폼) △주피터랩스(동대문 도소매상을 위한 솔루션 및 풀필먼트 서비스) △피터페터(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서비스) 등이다. 이날 데모데이에서 각 스타트업은 비즈니스모델과 사업실증화(PoC)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원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사를 비롯해 벤처 투자 관계자의 심사를 거쳐 1위 딥체인지상에 ‘가제트코리아’를 선정했다. 교원그룹은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여행종합브랜드 ‘여행이지’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가제트코리아를 포함 이번 데모데이에 참여한 기업에 공동투자 포함 총 41억 원의 투자금을 확정하고 상금 4600만 원을 수여했다. 이 외에도 교원그룹과 협력 파트너사와의 협업 모델을 지속 개발하는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