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국제 광고제 휩쓸어 '1위 광고회사' 선정

입력 2023-09-14 09:53 수정 2023-09-14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역별 크리에이티브 랭킹…3개 지역서 1위 쾌거
해외 광고제 석권한 ‘똑똑’ 캠페인 영향 한국 1위
중국서 사상 첫 1위 달성… 홍콩 2018년부터 1위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에서 발표한 한국·중국·홍콩 지역 광고회사 크리에이티브 순위표. (사진제공=제일기획)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에서 발표한 한국·중국·홍콩 지역 광고회사 크리에이티브 순위표. (사진제공=제일기획)

제일기획은 한국, 중국, 홍콩 등 아시아 3개 지역에서 크리에이티브 역량이 가장 뛰어난 광고회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광고 전문 매체인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Campaign Brief Asia)가 작년 1월부터 올해 8월 11개 주요 국제 광고제 수상 성과를 집계해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제일기획은 본사(한국)와 홍콩법인(홍콩), 자회사 펑타이(중국)가 각 지역에서 1위를 석권했다.

제일기획 본사는 경찰청과 진행한 ‘똑똑(Knock Knock)’ 캠페인이 칸 라이언즈 그랑프리를 비롯해 유수의 글로벌 광고제에서 많은 수상한 데 힘입어 한국 내 광고회사 중 1위를 차지했다.

똑똑 캠페인은 가정 폭력 등 피해자가 가해자와 함께 있는 상황에서도 말없이 112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로 실제 경찰청 신고 시스템에 적용돼 유의미한 성과를 낸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현재까지 글로벌 광고제 누적 수상 실적은 그랑프리 9개를 포함해 총 45개에 이른다.

제일기획 중국총괄 산하의 홍콩법인, 자회사 펑타이는 협업을 진행한 ‘난독증 퀘스트(Quest For Dyslexia)’ 캠페인과 ‘코스트 오브 불링(The Cost Of Bullying)’ 캠페인의 수상 성과를 앞세워 각각 홍콩과 중국에서 1위에 올랐다. 두 캠페인은 공통적으로 젊은 세대가 즐기는 게임을 활용해 각각 어린이 난독증과 온라인 괴롭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성과는 제일기획이 아시아 최대 광고 시장인 중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크리에이티브 1위 광고회사로 선정되고, 홍콩에서는 2018년부터 6년째 1위를 수성하는 기록을 세웠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시아는 물론 세계 전역에서 소비자와 클라이언트, 그리고 세상을 위한 혁신적이고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제일기획만의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3: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29,000
    • +6.26%
    • 이더리움
    • 4,449,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3.97%
    • 리플
    • 828
    • +4.41%
    • 솔라나
    • 291,300
    • +3.96%
    • 에이다
    • 829
    • +8.79%
    • 이오스
    • 803
    • +11.84%
    • 트론
    • 231
    • +2.67%
    • 스텔라루멘
    • 157
    • +8.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450
    • +6.55%
    • 체인링크
    • 19,860
    • +0.61%
    • 샌드박스
    • 419
    • +8.55%
* 24시간 변동률 기준